[약스압]울산사는 대구팬의 대팍 생애 첫 직관 후기

마침 시간여유가 나서 지금 아니면 못볼것같다는 마음에 바로예매하고 오늘 직관하고 지금은 다시 울산가는 버스네요.

 대구역에서 걸어서 대략 12분정도? 바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오늘 날씨가 구름이 많았는데 덕분에 덥지는 않았네요.

이때가 대략 5시쯤 이었는데 사람엄청 많더라고요.... 줄도 디게 길고 예매해서 다행

 

알수없는 조형물을 지나

야생의 빅토를 만나고

한창 영업중인 리카를 발견하고

아까도 올렸지만 조광래 사장님께 등짝도 맞았고(?)

 

선수들마저 구경하고 경기장에 입성!

대팍이 시야가 정말 좋더라.. 선수들도 잘보이고

오늘 경기는 류재문 선수의 100번째 경기 그리고 박기동 선수 200경기 였다네요. 팔찌 탐났는데 자리가 약간 옆이라 실패ㅎ

시작전에 빅토랑 리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경하고

 

경기시작! 쿵쿵거리면서 응원하는데 재미있었음ㅋ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골넣고 그렇게 전반전 3대0으로 끝났을때 아 오길 잘했다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끝나면 좋았겠지만 퇴장과 알수없는 판정등 어떻게 1골 먹히고 경기는 끝!

티비로 볼때는 뭔가 시간이 드럽게 안 간다고 느꼈는데 직관하니 시간 순삭 ㅎㄷㄷ

끝날때 후레쉬켜서 좌우로 하는게 이쁘고 직관오길잘했다 생각 진짜 많이 들었습니다.

아쉽게 이후의 응원및 선수단 인사는 버스 시간이 애매하였기에 눈물을 머금고 나왔...

마지막 가기전 한컷 후 대구역으로 복귀후 동대구역까지 가서 버스타고 다시 울산으로 가고있습니다.

대구팬한지는 오래됐는데 그동안은 직관가기 힘들기도하고 대구월드컵경기장은 너무 썰렁해서 가기가 좀...

대팍지어진다고 했을때도 가야지하고 마음만 먹고 시간만 지나갔는데 기어코 와서 응원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대구FC!

정말 멋졌습니다 대구 팬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강원 팬분들!!

고생하셨습니다 강원FC!!!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