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ㅎㅂ,스압) 스카이림의 간략한 세계관을 알아봐요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죽기 직전에 꼭 한번쯤은 해봐야하는 게임중 하나

2011년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5번째 스카이림이 발표되면서

그해 GOTY를 수상하며 싹쓸이를 하게 됩니다

일단 이 스카이림의 세계관을 알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세계관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간략한 세계관을 한번 써보고싶어 쓰게된 글이니

흥미가 없으신분들은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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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우주

에테리우스란 차원에는 "엣 아다"라는 신적인 존재가 있었다

이들은 생명체들이 살수있는 또 다른 차원을 만들기로 결정을 하였고

수 많은 엣 아다들이 뜻을 함께 하여서 동참하고 작업을 진행했지만

고되고 강도 높은 작업으로 인해서 많은 엣 아다들이 포기를 하고

남은 8명의 엣 아다들이 결국엔 새로운 차원을 완성시키니

 "문두스"라는 차원을 완성을 시켰고

그중 문두스 차원의 중심에는 "넌"이라는 행성이 있었으며

그중 넌이라는 행성중에서 가장 큰 대륙중 한곳인 탐리엘이란 대륙이 바로 

엘더스크롤의 1~5탄 시리즈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소입니다

탐리엘의 전체지도

문두스의 차원을 만드는데 성공한 8명의 엣 아다들은

후에 각자 달과 행성이 되어서 넌의 주위를 돌게 되었고

넌의 생명체들은 그들을 우리들의 조상들이라 부르며

에이드라(Aedra)란 이름으로 부르게 됩니다

그들은 넌을 수호하는 수호신으로써 

에잇 디바인이란 이름으로 숭배가 되었고

디벨라(Dibella) 미의 여신

마라(Mara) 사랑과 연민의 여신

스텐다르(Stendarr) 힘과 자비로운 관용의신

아카토쉬(Akatosh) 시간의 신이며 에잇 디바인의 수장

아케이(Arkay) 매장과 장례의신

제니타르(Zenithar) 일과 상업의신

줄리아노(Julianos) 지혜와 논리의신

키나레스(Kynareth) 공기.바람.하늘의 여신

반면 문두스의 차원을 만드는것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엣 아다들을

자신들의 조상이 아닌자들

데이드라(Daedra)라고 부르게 됩니다

보통 이들은 인간들이 생각하는 악마의 형상으로써 그 모습을 나타내며

데이드라는 워낙 많은 인물들이 있고 그들중 대표격인 데이드라의 군주들이라 불리는 17명의 데이드릭 프린스를 나열해보자면

나미라(Namira) - 어둠과 역겨움

녹터널(Nocturnal) - 잠행과 그림자

말라카스(Malacath) - 저주와 외면당한 것들

메레디아(Meridia) - 활기

메이룬스 데이건(Mehrunes Dagon) - 파괴, 혁명, 야망

메팔라(Mephala) - 거짓말, 비밀, 계략

몰라그 발(Molag Bal) - 필멸자의 지배와 노예화

베르미나(Vaermina) - 꿈, 악몽, 흉조

보에디아(Boethiah) - 기만, 음모, 살인의 밀계

생귄(Sanguine) - 쾌락, 방탕, 어두운 사치

쉐오고라스(Sheogorath) - 광기

아주라(Azura) - 황혼, 여명

지갈렉(Jyggalag) - 질서

클라비쿠스 바일(Clavicus Vile) - 힘, 계약

페리아이트(Peryite) - 과업, 질서 , 역병

헤르메우스 모라(Hermaeus Mora) - 운명 , 지식, 기억

허씬(Hircine) - 사냥 , 데이드라의 스포츠 , 위대한 게임

출저: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8D%B0%EC%9D%B4%EB%93%9C%EB%A6%AD%20%ED%94%84%EB%A6%B0%EC%8A%A4)

등으로 불려지게 됩니다

문두스의 바깥 차원에 있는 오블리언에 거주하고 있는 이 존재들은

사사껀껀 문두스의 차원에 간섭을 하게 되었고

이들은 공포나 혹은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엘더스크롤의 시리즈 5번째인 스카이림은

탐리엘 북쪽에 위치한 추운땅에 위치한 스카이림은

추위에 적응하며 살고있는 스노우 엘프와

드워프와 느낌이 비슷한 드웨머라는 종족이 살고있었고

이 스카이림의 땅은 스노우엘프와 드웨머가 같이 살고있는 땅이였습니다

지상에서는 스노우엘프가

지하에선 자신만의 기술을 발전 시켜나가는 드웨머

하지만 탐리엘 대륙보다 위쪽에 있는 아트모라 대륙에서

기나긴 내전과 게속되는 전쟁에 국력이 버티지 못하고 한 종족이 스카이림으로 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종족인

노드(Nord) 입니다

처음에 스노우 엘프들은 이 노드를 받아들이며

함께 살아가며 공존을 하였고 평화롭게 살아갔지만

점점 늘어나는 노드의 인구수와 영향력에 스노우 엘프들은 당황하기 시작했고

결국 노드를 배신하고 노드들의 도시에서 대학살을 자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노드들을 스카이림에서 쫓아내버리는데 성공 하였지만

이스그래머란 노드가 

500명의 원정대를 꾸려 스노우 엘프와 다시 전쟁을 하였고

이 전쟁에서 승리한 노드들은 그 기세를 이어서 스노우 엘프들을 계속해서 격파하기 시작했고

결국 스노우 엘프들은 스카이림의 땅에서 쫓겨나게 생기게 되었고

지하도시로가 드웨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드웨머들은 오히려 약해진 스노우 엘프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그들의 지능을 퇴화 시키고 눈을 멀게하게 만드는 약을 먹이며 그들을 지배하에 두려고 

잔혹한 행위를 하기 시작합니다 결국 스노우 엘프들은 짐승들처럼 변하게 되었고

그들은 팔머란 존재가 되어 

스카이림에서 찬란했던 영광을 잃어버린 종족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그들은 끝없이 드웨머에게 대항했으며

갑작스럽게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드웨머 종족이 전부다 사라져버리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드웨머의 유적지에 남겨진 팔머들은 여전히 짐승같은 모습을 한채로 어둡고 습한 곳에서 

남겨져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편 지상에서는

스노우엘프들을 몰아내고 스카이림의 새로운 주인으로 떠오르게된 노드들은

수도 하핑가르의 솔리튜드를 중심으로

하얄마치의 모탈

더 페일의 던스타와 윈터홀드

이스마치의 윈드헬름

더 리프트의 리프튼

화이트런

팔크리스의 헬겐

더 리치의 마르카스

9개의 대도시와

짜잘한 마을들까지 스카이림 전역 곳곳에 노드들이 안착하여 살게되고

대도시엔 영주

마을들엔 족장

이들은 한번씩 모여서 대회의를 열었는데

이곳에서 대표로 선출되면 하이킹이라 불리며 스카이림의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고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봉건체제에서 번성하게 됩니다

한편 스카이림에선

유독 많은 서적에서 언급되는 한 사내의 이름이 있는데

바로 그의 이름은 "탈로스(Talos)"

출생과 종족은 불명으로 나와있지만

어릴적부터 스카이림에 거주하면서 자신의 힘을 기르고 있엇고

그 시기엔 탐리엘 전역이 전쟁이 끊이지 않았으며 왕의 아뮬렛이 사라지는둥 어지로운 상황이였고

20살의 탈로스는 군에 입대하여 전쟁에서 활약을 하던도중

회색의 현자들이라 불리는 인물중 한명인 그레이비어즈에게 

"탐리엘의 지배를 할 운명을 지닌자 남쪽으로 내려가 자신의 운명과 맞닥들여라"라는 조언을 듣고

남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탈로스의 이야기는 스카이림의 전작인 4탄인 오블리비언에서도 나옵니다

결국 운명대로 40여년간 전쟁에 몸을 담은 탈로스는 탐리엘 전역을 통일하는데 성공하였고

타이버 셉팀이라는 이름으로 제국의 황제가 됩니다

이는 탐리엘 지역의 3번째 왕조인 셉팀 왕조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였고

셉팀의 일대기와 업적에 감동받은 에잇 디바인의 마저 감동을 시켰고

셉팀은 사후 문두스의 9번째 신이자 인간이 신이되는 또 다른 업적을 남기게 되었고 인류 영웅의신으로 추앙받는 탈로스에 의해서

에잇 디바인은 탈로스의 추가로 인해서 나인 디바인으로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탈로스의 뿌리를 이어 받았다고 생각한 노드인들은 

그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존경하였고 자부심을 키워나가게 되었는데

후에

제국과 인간주제에 신이된 탈로스를 못마땅하게 여긴

알드메리 자치령 ( 서머셋 섬 , 발렌우드 , 엘스웨어 ) 를 지배하고 있는 곳

이들을 탈모어라 부르며 탈모어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계를 파괴시켜 영원으로 돌아가는것

과거 이들 엘프들은 영원히 살수있는 불멸자(신)였지만

로칸의 음모로 인해서 영원성을 잃어버리고 필멸자(언젠간 죽는자)로써 단순히 엘프 우월주의에 취해있는 집단이 아닌

과거의 영광을 찾는게 목표인자들이다

하지만 과거 셉팀이 탐리엘 전역을 통일하는 정복전쟁 과정에 탈모어가 새웠던 국가도 셉팀에 의해 정복이 되었으니

셉팀(탈로스)가 신이되어 숭배받는 존재가 되었단 자체에 불쾌감을 느낄수밖에 없었고

시간이 흘러서 한세기가 지난

이들은 탈모어(이름과 달리 머리숱이 많음) 라 불리며 일당체제의 엘프 우월 주의자들로써

어둠속에서 조용히 힘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한편 제국은 데이드라의 침공과 내전으로 인해서 다시 한번 힘이 약해지기 시작했고 (오블리비언 사태)

조용히 지켜보던 이들은 제국을 향해서 칼을 뽑아들어 과거에 3세대 제국 셉팀에게  와해된 탈모어 세력은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시작하며 제4 제국에 사신단을 수레와 함께 보내어

블레이드단의 해산 , 탈로스 숭배 금지 , 해머펠의 영토를 헌납을 요구하며 말도 안돼는 조건을 제시했고

(블레이드단은 과거 1시대부터 활동했던 단체로 초기의 목적은 드래곤 사냥이였지만 훗날 제 2제국을 통치하게될 레만 시로딜이 드래곤을 죽일수있는 드래곤본이란걸 알게된후 그를 섬겼고 탐리엘의 황제가된 레만 시로딜에 의해서 제국의 수호자 , 황제의 직속 기사단이됨)

제국이 이 요청을 거절하자 

자신들이 가지고온 수레를 뒤집어 엎어서 블레이드 단원의 100명의 수급을 바닥에 떨구고 

제국을 도발시켜 전쟁의 명분을 만들게 되었다

결국 협상이 엎어지자 곧장 탈모어는 해머펠과 시로딜 양쪽을 동시에 급습을 하였고

시로딜의 제국군이 생각보다 너무나도 약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자

제국의 수도 임페리얼 시티로 진군하여 임페리얼 시티의 수도 상징인 화이트 골드 타워를 훼손하고 점령하지만

하지만 제국군의 완강한 저항으로 인해 다시 한번 제국군에게 수도 임페리얼 시티를 빼앗겼고

이 전쟁은 그렇게 5년간의 혈투로 이어지다가

결국 탈모어와 제국군의 지도자들은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었고

이 조약을 백금조약이라 칭하게 됩니다

탈모어가 제시한 내용은 

"탐리엘 전역에 탈로스를 숭상하는것을 금하라"

라는 내용이였고

자신들의 영웅이자 숭배받는 나인 디바인의 인류신 탈로스를 숭배하지 말라는 자존심에 금이가는 조약을

힘이 너무나도 없어지고 피해가 축적이된 제국의 입장으로썬 피할수 없었으며

받아들이게 됩니다

한편 이 백금조약이 체결되자

탐리엘 전역의 신전에선 탈로스를 숭배하는 성소를 없애기 시작했고

이 소식을 들은 스카이림의 노드들은 불같이 화를 내며 분노하기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조상이자 자존감을 키워주는 인물인 탈로스의 숭배를 제국에서 금하였기 때문이죠

그렇게 스카이림의 노드의 불만은 쌓여가고

제국의 힘은 점차 약화되자 이에 스카이림의 해방!

노드의 해방을 외치는 남자가 나타나게 되니

그의 이름은

울프릭 스톰클락(Ulfric Stormcloak)

윈드헬름의 영주이자 스톰클락(혁명군) 제국 입장에선 반란군을 이끄는 수장

스톰클락의 이미지

결국 스카이림의 제국군에 있던 솔리튜드의 영주 하이킹 토리그는

울프릭과 싸움을 피할수가 없었고 

대결에서 울프릭에게 살해 당하며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인 엘리시프를 남기고 세상을 뜨고맙니다

이후 스톰클락은 동부지역 ( 던스타.리프튼.윈드헬름) 

제국군은 서부지역 ( 솔리튜드.마르카스.팔크리스)로 나뉘게 되었고

아직 중부지역인 화이트런은 어느곳에도 지지를 표명하지 않은 상태

(본인이 하고있는 스카이림 아름다운 미망인 영주 엘리시프)

내전 초기에 제국군의 총사령관인

툴리우스(Tullius)

툴리우스의 손에 의해서 어이없게 내전 초기에 사로잡힌 울프릭은

마침 게임상 첫 스토리인

이 장면..

한번쯤은 봤을법한 이 장면에서

스카이림의 국경지대로 넘어오다가 스톰클락으로 오해받아 붙잡힌 플레이어와 함께

울프릭은 첫 등장을 하게됩니다

동그라미친 녀석이 울프릭..

그리고 본인이 시작한 플레이어 ( 도바킨 / 드래곤본)

이렇게 스카이림의 간략한 세계관을 알아봤고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진행하면서의 기타 이야기들과 인물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는 스카이림이 2011년 발매후 5탄까지 나왔으며

각각

엘더스크롤 1탄 - 아레나 (장소 : 탐리엘 전역)

엘더스크롤 2탄 - 데거폴 (장소 : 하이락,해머펠)

엘더스크롤 3탄 - 모로윈드 (장소 : 모로윈드의 바덴펠 섬)

엘더스크롤 4탄 - 오블리비언 (장소 : 시로딜 )

엘더스크롤 5탄 - 스카이림 (장소 : 스카이림 )

스카이림도 8년이 된 게임이라 생각한다면 꽤 오래되긴 했습니다만

만약 엘더스크롤을 입문하실 유저라면 스카이림을 먼저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픽이 그나마 거부감이 없을꺼고 그 전작들은 워낙 그래픽이 오래 되었고

다소 매니악한 성향을 띄고있죠

사실 스카이림 시리즈 자체도 3탄인 모로윈드부터 조금씩 이름을 알렸으며

그후 오블-스카이림이 연타석 홈런을 치며 대박을친 작품이라

입문용으론 그나마 최근작인 스카이림이 좋을거 같습니다

스카이림은 바닐라 버전으로 해서 퀘스트 스토리를 깨어 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며..

그 후에 엔딩을 보더라도 워낙에 방대한 모드질을 할 수 있고요

리마스터격인 se도 나왔죠

se와 le의 차이점이라면

se는 le의 무거운 게임감을 리마스터한게 잘보입니다

또한 베다스다 게임 특성상 약간 다크한 분위기의 게임이므로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으나

재미만큼은 보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대한 스토리관과 npc 하나하나 마다에 부여한 성격이나 그들의 자잘한 스토리

그리고 엘더스크롤만의 책 읽는 재미도 있고..

물리감은 역시나 좀 쓰레기스럽지만

그 모든걸 커버하고도 스토리관은 상당히 재밌는거 같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